대구 가창 애견카페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자연자연한 곳

대구 가창 애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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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있는 집에 살면 좋을 텐데
그러지 못하니 한 번씩
뛰어놀 수 있는 곳으로 다녀오고 있어요

(도그플레이666)

이번에 대구 가창 애견카페에 다녀왔어요
원래 자주 가던 곳보다는 좀 더 멀었지만
뛰어놀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던 곳!

여기 주변에 건물들이 많지도 않고
나무랑 풀이 많은 곳이어서
공기부터 좋았어요
반려동물 없이 사람들끼리만 가도
이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을 것 같은 곳이었어요

주차는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인기가 많아지면 주말에는 살짝
복잡할 수도 있을까요?
제가 다녀왔을 땐 딱 좋았어요.

도착해서 본 풍경은 산속에 펜션에
놀러 온 느낌이었어요
방문한 나날이 좋아
푸른 하늘까지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잘 찾아왔다 싶었어요

주변에 정말 나무가 가득 있어요
평소에 볼 수 없는 풍경과
공기, 상쾌함이란
댕댕이도 아는 건지 신 나 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안내사항은 간단하게 있었어요
혼자만 이용하는 곳이 아니니
당연히 서로서로 지켜야 할 건
지켜야겠죠~? 즐거우려 여기까지
온 걸 테니까요

강아지 간식은 가져와도 되지만
외부 음식은 들고 오면 안 된다고 해요
들고 오지 않아도 일단 댕댕이랑 놀고
사진 찍느라 시간 없고,
여기서도 맛있는 게 많이 팔았어요

카페 안에서 보는 풍경이에요~
포근한 분위기에 영화에서 보던
넓은 정원이 있는 할머니 집에 놀러 온
그런 느낌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자리를 잡기도 전에 벌써 뛰어나가
놀고 싶다고 하는 댕댕이를
진정시키는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삭막한 벽 보다 이렇게
벽돌이 낮게 쌓여있었는데요
요거대로 감성적인 곳이라
좋았어요

뛰어놀아서 피곤한 건지
가까이 다가가도 정말 곤히
자고 있더라고요.
표정이 정말 행복해 보였어요

한쪽에는 멍멍이 옷이랑
장난감, 간식 같은 것들이
소소하게 팔고 있었어요

이렇게 넓은 곳 뛰어다니는 곳이
잘 없는데 공기 좋고
흙을 밟을 수 있다니
어떤 반려견이든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아서인지 처음 조금
놀아주고 나니 절 찾지도
않더라고요

열심히 놀고 들어와서 지친 댕댕이는
앉아있고 저는 그제야
카페를 좀 즐겼어요
쉬어야 다시 차를 타고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떡볶이랑 음료수를 먹기로 했어요
진한 소스였지만 엄청 맵지도 않고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
떡볶이!

반려동물과 이렇게 감성 카페를
같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제 취향도 챙기고
댕댕이 취향도 같이 챙길 수 있고
사진도 잘 나오고
체력 왕인 댕댕이 체력도 빼고!
정말 좋은 대구 가창 애견카페였어요
시간 날 때마다 가고 싶은 곳이에요.

 

"100% 내돈내산 리뷰입니다.